|
|
월별학급경영
| 3월 첫 날 교사소개 방법 |
| |
|
어색한 첫 만남에서 교사만 연신 말하고 아이들은 듣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제안합니다.
교사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아이들이 미리 알고 모든 친구들이 첫 날 한번씩 발표한다면 놀랍겠지요? 게다가 힌트어로 제시된 영어 이니셜 글자를 보고 답을 상상한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 다음과 같이 준비했습니다.
첫째, 교사에 대한 질문개수를 반 아이 수만큼 만들어 놓습니다.
둘째, 이니셜이 적힌 답지를 개학 전날 미리 교실에 가서 아이들 서랍속에 몰래 넣어 놓습니다. 이 때 미리 질문 1번에 대한 답은 아동 몇 번이 대답할지 미리 정해놓고 아동명부등에 적어 놓아야 합니다.
세째, 3월 첫 날 교사소개할 때 나에 관해 친구들이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첫째 질문부터 들어가며 그 답은 친구 누구가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어리둥절해합니다. 그럼 서랍속에 답지를 찾아보라고 말합니다. 답지의 이니셜을 보고 답을 생각하여 아이들이 대답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선생님은 산을 좋아할까요? 바다를 좋아할까요?
답: B
답은 둘 다 입니다. (both)
2. 선생님은 결혼했을까요?
답: Y
답은 맞습니다 입니다. (Y)
3. 선생님은 가수 중 누구를 좋아할까요? (B)
애들답: 빅뱅이요, 어쩌구 저쩌구 그럽니다.
답: 비입니다. 애들이 그럼 난리냅니다. 그건 한글 비인데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신나하고 친밀감이 생깁니다.
6학년 맡았는데 첫 날 그리하고 보니 대박이었습니다. 단, 문제 내실 때 머리좀 쓰셔서 다양하고 참신하게 문제 내셔야 합니다. 영어 이니셜과 맞아야 한다는 거 염두에 두시고요.
재량이나 특활시간 여유 있을 때 한 번씩 재미로 해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