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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학급운영 - 윤태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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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의 학급운영

"OO번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하는 약속"

한해의 시작은 정원이지만 학교의 시작은 3월부터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 맞은 식구들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다. 이는 아이들 족에서 보아도 그렇다. 가끔은 맡은 학년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옮긴 학교가 내 뜻과는 달라 개운치 못한 기분으로 첫날을 맞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귀여운 토끼처럼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새 선생님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는 아이들, 초롱한 눈으로 새 선생님의 얼굴을 기대에 찬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을 앞에 앉힌 우리 교사들은 언제까지나 시무룩해 있지만은 않다.
올해는 좀더 알찬 한 해가 되도록 해야지. 내년 2월에는 지난 학년말처럼 후회하는 교사가 되지 말아야지. 모두들 다부지게 마음을 다져 먹는 다. 아이들도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이 얼마나 희망찬 3월인가! 그렇지만 몇 달이 채 못가서 다져진 마음은 흐지부지 해지고 거창했던 계획은 봄눈 녹듯이 슬며시 타성 뒤에 숨어버린다. 그래서 1년을 마칠 때즘 되어서는 또 죄지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헤어지기 일쑤다. 이래서는 안된다. 3월은 계획만 하고 마음만 다져먹는 달이 아니라 다부진 실천으로 힘차게 출발하는 달이다.

가장 먼저하는 환경 게시물

- 나의 약속
나는 교실을 꾸미고 환경을 새롭게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정해져 있다. 학년초의 다짐이 풀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다짐들을 공식화 해서 교실 어느 한 곳에 크게 써붙여 놓는 일이 그것이다.

OO번 윤태규가 여러분 앞에서 하는 약속

1. 시간표를 꼭 지키겠습니다.
2. 내가 맡은 청소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3. 매를 들지 않겠습니다.
4. OO번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5. 학급문집을 달마다 내겠습니다.
6. 일기를 날마다 살펴보겠습니다.
7. 주마다 달마다 계획해 놓은 학급 행사를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써붙여 놓는 내용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그해 중간에 보태지기도 한다. 혼자 마음 속으로 하는 다짐은 지극히 개인적이어서 그것을 실천하지 못할 대는 무슨 핑계를 만들어 쉽게 합리화해 버리기가 쉽다. 그래서 이렇듯 아이들에게 공개를 해두는 것이다.

두 번째로 써붙여 놓는 학급달력
교과공부 시간표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짜서 의도적으로 해나가지만 그 밖의 여러 가지 교실 안 행사는 식구모두가 함께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 학급문집을 만들 날짜, 아이들의 생일잔치, 그밖에 크고 작은 일들을 적어 넣은 학급 달력을 만들어 붙여둔다. 이일은 3월초에 바로 해두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나는 이 일을 어떤 일보다 앞세운다.

학급의 주인임을 확인하기
또 3월에 빨리 할 일은 학급의 주인이 되었음을 단단하게 확인하는 일이다. 새 학년 새 교실에서 처음 만나는 날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고 출석번호를 매겨 일 대 일 대응을 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도 끝번호를 차지한다. 교실에서 번호는 단순한 순서나 이름 대신 편하게 부르기 위해서만 붙이는 게 아니다. 교실의 주인으로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는 확인이다. 교실 식구의 한 구성원이라는 뜻이 매겨져야 한다.
번호를 다 받아 가진 뒤에 손나팔을 만들어 '야호'라고 힘차게 소리를 지르도록 한다. 어깨를 쭉 펴고 교실의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출발을 하자는 함성이다. 두서서번 소리를 지르고 나면 활기 넘치는 모습, 생각이 꿈틀꿈틀 솟아나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다.
첫 만나는 날의 마침 시간, 나는 웃옷을 벗어 놓고 빗자루를 든다. 며칠 비워 둔 교실이라 손댈 곳이 많지만 첫날은 대충한다.
"수고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세요"하면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주고 받는 이야기들, 안들어도 뻔하다. 우리 선생님 참 좋다는 이야기 말이다. 나는 담임을 맡는 첫날은 해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청소를 한다. 이것은 아이들 앞에 들어내놓는 또 하나의 약속이다. 첫날부터 우리 선생님 좋다는 말이 나오면 이건 일년 내내 나에게 부담이 되고 이 부담은 항상 나에게 채찍이 되어 준다.
우리반이 청소구역을 배당받고도 며릴 정도 당번을 정하지 않고 함께 배당받은 구역을 청소한다. 그리고 나서 청소당번을 짜면 스스로 아주 공평하게 나누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나도 청소구역을 맡는다.
"우리반 OO명 모두 청소구역을 희망에 따라 맡았습니다. 내가 청소를 맡은 것은 나 역시 우리반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소는 스스로 깨끗이 하되 누구에게도 감시를 받지 않습니다. 주인이 제 할 일 해놓고 누구에게 검사를 받는단 말입니까?"
나는 청소활동, 그걸 아주 중요한 교육으로 생각하기에 늘 이렇게 하는 것이다.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청소를 생가하지 않고 깨끗하게 하는 데만 목적을 둔다면 우리 교사보다 아이들 가운데 감독을 뽑아 시키더라도 누구나 잘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 일기장 살펴보기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그들의 요구가 무엇이며 내가 학급운영을 어떻게 하고 있나?따위를 알아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들의 일기를 살펴보는 일이다. 여기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일기를 솔직하게 진실되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보다 늦잡지 않고 시작하는 일이 일기쓰기 지도다.
글쓰기 하면 주눅부터 드는 아이들, 머리로 꾸며 쓰기에 오염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명약은 일기쓰기다. 일기쓰기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방법은 일기의 가치를 설득력있게 알려주는 일도 필요하고, 좋은 일기를 많이 읽게 하는 것도 좋지만, 교사 자신이 아이들 앞에서 일기 쓰는 못브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나. 또 아이들의 일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읽어주고 그 일기에 대해 글로든 말로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참여한 모둠 만들기
만나는 첫날 당장 할 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환경에 익숙해진 3월 중순 쯤 모둠 만들기를 한다. 보통 6명을 한 모둠으로 한다.
이 모둠 만들기는 상당히 조심 되는 일이다. 자칫하면 소외되는 아이들이 생길 스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취미, 성격, 성별, 교우관계 들을 고려하지 않아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둠이 만들어질 우려도 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완전한 모둠을 만들려고 조건을 너무 고려하다 보면 오히려 어려워질 수도 있다. 형편에 따라 언제든지 모둠원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쉽게 조직해버리면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
모둠 조직이 끝나면 모둠이 일년 동안 혹은 학기 동안 해나갈 자세한 계획을 세운다. 모둠 계획짜기에는 모둠이름 짓기, 모둠 노래, 규칙, 할 일, 역할 등을 정하는데 반드시 모둠원이 다같이 참여하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세운 계획은 복사하여 모둠원이 나누어 갖고 모둠장부도 준비해 두도록 한다. 그리고 반노래를 정하여 짬만 있으면 함께 부르도록 하는 일도 3월에 할 일이다.

다음 문집의 잣대되는 학급문집 2호 발간
나는 3월이 다가기 전에 꼬꼬 학급문집 1호를 펴낸다. 학년초에 이 일 저 일이 바쁘긴 하지만 학급문집 첫호만은 꼭 낸다. 3월에 펴낸 학급문집은 다달이 이어서 나오는 문집의 기준이요 잣대가 된다. 1호 문집의 첫장에는 우리반 가족들의 이름과 별명을 번호 순서대로 써넣는다.
3월은 마음을 다져먹고 계획을 세우기만 하는 달이 아니다. 착실하게 실천해 가는 달이다. 알찬 실천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또다른 부분의 계획들이 야무지게 세워지기 때문이다.▣
―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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