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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땀 학급운영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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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생일이라 친구 불러 놀았어요.”
“생일이었나요? 축하도 못했는데.”
“아뇨. 18일이에요. 일찍 했어요.”
“아, 다행이네요. 그날 축하할게요.”
“그런데 오늘 아빠는 생일이에요.”
“아빠가 생일이라고요?”
“네.”
“축하해드릴까요?”
“네. 전화번호 알아요.”
냉큼 나오지 뭐예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 아버지 전화번호는 잘 몰라요. 어머니들 전화번호는 다 있는데. 아직도 우리 네 교육은 어머니들 몫이 큰 것 같아요. 아니면 아직은 아버지들이 아들딸 학교살이에 마음 쏟는 건 서툰가 봐요.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 아버님이세요”
“네. 저 ** 아버진데요.”
“네. 안녕하세요. 저 ** 담임이에요.”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내 손가락 신호에 맞춰)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 아버지, 생일 축하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노래 부르는 동안, “아, 하하하.” 하며 좋아하는 소리가 들려요. 놀라면서도 무척 좋아하시는 듯해요. “아이고, 고마워.” 하는 말씀도 들렸어요. 노래를 마쳐요.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그래. 고마워.”
“아버님, 생신 축하드려요. 이제 끊을게요.”
“네. 선생님, 고맙습니다. 얘들아, 고마워.”
월요일은 주말이야기를 나눠요. 삶을 나누는 자리라 이런 일이 가끔 있어요. 전화를 드리기도 여러 번 했죠. 다음 날 **가 쓴 일기를 보니, ‘깜짝 놀랐다. 감동 받았다. 잊지 못할 생일이 되었다.’고 해요. 다음 날 우리 반 학부모 단체 카톡방에 **어머니께서 글을 올리셨어요.

[안녕하세용~~ 엊그제 ** 아빠 생일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영근 샘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랬고 바로 이어 나온 우리 아이들의 축하송에 너무 너무 기뻤다고 해요. 어제 간만에 일찍 들어와서 전화기에 녹음된 아이들의 축하송 저도 함께 들어 봤네요. 소중한 선물을 보내 준 3학년 1반 친구들아 정말 고마웠어...]

‘아, 어쩌지. 지워달라고 부탁드릴까?’ 하며 잠시 망설였어요. 가끔 이런 일이 있어요. 카톡방이나 우리 반 학부모 밴드에 이렇게 글을 쓰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지워달라고 하거나 지우고 양해를 구해요. ‘다른 분들이 보시면 안 되니 지웠어요.’ 하며. 우리 반 00가 주말에 엄마 생일이라기에 월요일에 전화하자고 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뒀어요. 알더라도 그 기쁨이나 마음은 전해질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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