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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연극(온작품읽기_샬롯의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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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작품 읽기를 마치면 연극을 하곤 한다. 그 첫 번째는 <샬롯의 거미줄>이다. 두 주 전에 다 읽었지만 감동은 그대로 있다.
"연극 준비할게요."
칠판에 표를 그린다. 책에서 장면을 정하라 했다. 역할을 나누라 했다. 마치면 연습하라고 했다. 이때가 4교시가 10분 남짓 남았고, 연극은 5교시에 한다고 했다. 5교시에 10분이 지나 연극했다.  
장면, 역할을 정하려니 모둠으로 모여야 한다. 오랜만에 보는 모둠살이 모습이다. 책에서 무엇을 할 지 정하는데 빨리, 쉽게 정하는 모둠이 있다. 오래, 어렵게 정하기도 한다. 잘 안 되니 나에게 하소연도 한다. 모른 척하며 스스로 하라고 했다. 이걸 풀어내지 못하면 무대에 설 수 없다. 그럼에도 자꾸 나에게 오는 까닭은, 아이들 성향도 있지만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럴수록 더, 스스로 할 기회를 갖게 한다. 연습하지만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묻는다. 내가 하는 말은 아이들에게는 공포와 같다.
- 해설 빼고는 책 보지 않아요.
- 해설도 되도록이면 줄이세요.
공포이기만 한 건 아니다. 다음 말에서는 길을 찾았다는 듯 알겠다고도 한다.
- 책에 나오는 말을 그대로 하지 않아도 돼요.
- 잘 못해도 괜찮아요.
점심에 무대를 색띠로 붙였다. 학생들이 10분 남짓 연습을 더 하고는 시작이다. 무작위 뽑기로 차례를 정한다. 처음 모둠 아이들이 무대에 서고, 그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속에서도 용기내어 한 대사, 몸짓에 아이들은 크게 웃는다. 그 웃음이 긴장을 풀어준다. 다음 무대도, 그다음 무대도 아이들은 웃음이 가득이다. 떨고 움추린 아이도 있지만 웃고 즐기는 아이가 있다. 그 모습에 보는 아이들은 정말 재밌다고 더 크게 웃는다.
이럴 것이라는, 보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늘 그랬다. 내가 힘주어 지도하고, 때로는 힘들게까지 하며 지도하건, 자기들끼리 놀듯 하건 아이들은 다 좋아했다. 그리고 학기에 두 번씩 이런 무대를 열면 갈수록 뭔가는 더 나아지곤 했다.
오늘도
이 모든 게 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었다.
"<만복이네 떡집>(두 번째 온작품 읽기로 읽은 책)으로는 연극 안 해요?"
"우리 <오즈의 마법사> 내일부터 읽는데 그거 읽고 연극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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