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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참사랑 앞에 앉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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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참사랑 앞에 앉았다. 방학하고 쉼을 즐겼다. 쉬면서 짬짬이 무엇을 해 볼까, 하며 유투브를 생각했다. 내 생각과 앎을 편집 없는 영상으로 찍어보려 했다. 그러다가 생각을 잠시 멈춰 미루고는 [초등참사랑]을 열었다. 초등참사랑 앞에 앉았다. 초등참사랑을 처음 열 때(1999년 여름), 몇 해 동안 늘 하던 일이다. 껍데기 바꾸고, 알맹이 채워 넣고. 잠을 줄여가며, 밤을 새워가며 하던 일이다. 오랜만에...... 기분이 좋다. 초등참사랑을 보며 생각한다. 초등참사랑을 조금 바꿔본다. 껍데기를 조금 다듬고, 내가 애써 하고 있는 주제(학급운영, 글쓰기, 토론)로 정리했다.(그 많은 게시판에서 '놀이와 이야기'만은 남긴다.) "저는 초등참사랑 이영근입니다." 다른 사람 앞에 설 때면 나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하던 말이다. 그러면서도 [초등참사랑]을 내보일 수 없었다. 알맹이로 채우는 걸 멈춰 소개하기 부끄러웠다. 이번 여름, 알맹이를 조금 채워보려 한다. 넘쳐나는 교육 관련 공간에서, 초등참사랑이 교육자료실로 조금이라도 구실을 할 수 있다면 다행이고 고마운 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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