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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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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나들이

가을 하늘이 참 곱다. 그리고 참 놓다. 이렇게 좋은 가을 하늘을 보며 아이들과 뛰어놀고 싶다. 그럴 때 잠시 밖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교실만 벗어나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밖에 나가서 공부도 하고, 자연체험도 하고, 놀이도 하고.

1) “운동장 어디에서 할 거니?”
모둠활동을 많이 한다. 모둠활동은 아이들 사회성을 좋게 하고, 생각을 더 깊게 하는데 참 좋은 구실을 한다. 그런데 교실에서 하면 어떤가? 많이 시끄럽다. 그럴 때 교실 밖에서, 운동장에서 모둠 활동을 하도록 해 보자. 꼭 모둠 활동이 아니더라도 개인 활동이라도 주제(미술 그림 그리기, 실과 만들기, 국어 글쓰기 따위)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그런데 운동장에서 활동을 하도록 하고서 가보면 돌아다니거나 모여서 놀고 있다. 그래서 화를 내기도 하지. 우리 반은 바깥에서 활동을 할 때 모둠으로 공부할 자리를 정하도록 한다. 모둠이 공부할 장소를 칠판에 쓰게 한다. 스탠드, 조회대, 등나무, 수돗가, 미끄럼틀 밑 같은 곳을 정해 쓴다. 그리고서 나가보면 정말 그곳에 모여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가기 전에 모둠장에게 주의할 점을 다시 한 번 알린다면 모둠장이 제 몫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공부할 장소를 잘 못 정하거나 너무 한 곳으로 모인다면, 선생이 미리 모둠 수만큼 장소를 정해서 보여주고 그 가운데 정하도록 하면 좋다. 참, 유의할 점도 있다. 아이들이 내 눈에 쏙 들어오지 않으니 함께 들어야 할 내용은 교실에서 미리 설명하는 것이 좋다.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단단히 일러줄 필요도 있다.

2) “산에 갈까?”
토요일 학교 오는 날이면, 마지막 시간에는 늘 학교 앞에 있는 산에 간다. “선생님, 전 선생님이 안 좋을 때도 많지만, 이렇게 나갈 때는 좋아요.” 하는 아이들이 많다. 물론 처음부터 산으로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달에 한두 번 꼬드기거나 윽박질러(?)서라도 산에 가면, 아이들은 금세 산에서 노는 재미에 빠진다. 지난 주말에는 종합장을 가지고 갔다. “우리 오늘은 산에 가서 시 한 편 쓰자. 산에 오르며 본 것, 겪은 것, 들은 이야기를 써 봐. 자기 느낌도 좋고. 그런데 잘 쓰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고픈 말을 그대로 써 봐.” 하고서 갔다 아이들은 산에 오르며 시원한 가을바람이 좋다고, 벌레가 무섭다고, 등에 땀이 난다고 하면서도 좋아한다. 가을에 산에서 할 수 있는 활동도 참 많다.  

나이테

잘라진 나무에
나이테가 보인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세 보았더니
열네 개
“어! 우리보다 한 살 많네.”
(상록초등학교 6학년 9반 조준식)

시원한 바람

산에 왔더니
도시와 다른 시원한 바람이 있다.
조금만 뛰어도
시원한 바람이 내 몸을 감싼다.
얼굴에 땀이 맺혀 더운데도
시원한 바람이 있어 덥지 않다.
(상록초등학교 6학년 9반 김연호)


3) “집에 갈 때 잠시 나가자.”
바깥에 놀거나 공부하고 싶고 아이들과 자연체험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진도 나가기 바빠 엄두를 내지 못 한다. 아마도 나들이를 한 시간 단위 또는 교과와 연계해서 해야 하는 활동으로 신경 쓰여 그렇지 않을까 싶다. 보통 수업 마치는 시간에 알림장을 쓴다. 그리고 인사를 하고서 헤어진다. 인사할 때 잠시 10분 먼저 마치고 밖에 나가자. 가방을 메고 나가는 거다. 아이들은 집에 먼저 간다고 좋아한다. 밖에 나가서 가방을 모아두고서 잠시 아이들과 하고픈 활동을 하면 좋다. 달리기만 해도 좋고, 줄넘기도 좋다. 학교를 한 바퀴 돌며 둘레에 있는 자연을 살피는 것도 좋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참 값지다. 더운 여름이면 수돗가에서 물장난도 좋겠고, 비 오는 날이면 맨발로 걸어도 좋다. 빗소리를 들어도 좋고. 지금은 가을, 아이들과 운동장을 돌며 단풍이 든 나뭇잎을 하나 주워 아이에게 선물하자. “오늘 둘째 시간에 나에게 꾸중 들었지. 이거 받고 마음 풀어. 내일부터 웃으며 지내자.” 하며 선물하자.

4) 그 밖에
① 벌칙, “운동장 뛸래?”
반마다 학급 규칙이 있을 것이다. 그 규칙을 어겼을 때 여러 벌칙이 있다. 우리 반 규칙을 몇 가지 보자. 실내화를 신고 밖에 나가면, 맨발로 운동장을 두 바퀴 뛴다. 복도에서 뛰면, 운동장을 두 바퀴 뛴다. 그런데 벌칙을 받을 아이가 지적받을 때는 긴장하지만, 운동장을 돌 때는 다른 모습이다. 재미있다고 웃으면서 뛴다. 혹시 아이들이 일부러 운동장을 돌려고 규칙을 많이 어기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그건 정말 기우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계산하지 않는다. 어쨌든 규칙을 어긴 것은 잘못이라는 것을 아니까.
또 꼭 벌칙이 아니더라도 운동장에서 뛰는 것을 참 좋아한다.

② 가고 싶은 교실
앞에서 집에 가기 전에 운동장에서 10분이라도 긴줄넘기나 달리기를 하자고 했다. 우리 반 아이는 밖에 자주 나가는 선생이 그것만은 좋다고도 했다. 잠시 밖에 나가는데 그것만으로 정말 좋아할까? 그 해답은 아이들 보통 때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때 힘들어하는 아이지만 짧은 쉬는 시간에 정말 신나게 노는 아이 모습을 보자. 이런 아이에게 교실은 어떤가. 큰 즐거움도 없고, 어쩌면 가고 싶은 교실이 아닐 수 있다. 잠시 나가서 시간이라도 그 아이가 즐긴다면, 그 아이에게 그 시간은 교실을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좋은 수단일 수 있다.
③ 교실 밖 공연
지난 주 모둠 활동을 하는 아이들을 살피러 운동장을 다니는데, 2학년 한 반이 운동장 한 구석 그늘진 곳에서 수업을 한다. 흘깃 살피니 반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아름아름 모였고, 몇은 그 앞에서 뭔가를 보인다. 2학년 반 아이들이 보인 모습이 여기서 말하는 교실 밖 공연이다. 교실 가까운 그늘에 모여 앉아 다른 친구들 발표를 듣는다. 아이들은 그 앞에서 자기들이 준비한 것을 발표한다. 참 보기 좋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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