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 12월호에서 이재학(경기 평택 원정초등학교 교사)선생님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1년 동안 자신의 손이 한 일을 뒤돌아보고,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잘한 것은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무 생각 없이 썼던 신체의 부위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여 주위 깊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
♣ 실천 방법
① 두 명의 어린이가 짝을 이룬다.
② A4용지에 자신의 손을 간단히 그린다.(어떤 모양이어도 좋다.)
③ 손 안에 올 1년 동안 자신의 손이 한 일 중 가장 잘 한 일 세 가지를 쓰고, 손 밖에는 올 1년 동안 자신의 손이 한 일 중 가장 부끄러운 일 세 가지를 쓴다.
④ 짝꿍과 바꾸어 읽어 보고 서로의 손에 대한 이름을 붙여 준다.
(예：위대한 손, 봉사의 손, 마이다스의 손, 부지런한 손, 부끄러운 손 등)
⑤ 짝꿍이 지어준 제목으로 자신의 손에 대한 간단한 글을 쓴다.
(학년 정도를 고려하여 길이를 조정하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쓸 수 있게 한다.)
⑥ 다시 짝꿍과 바꾸어 읽어 본다.
⑦ 여러 친구들 앞에서 자기가 읽은 짝꿍의 글을 대강 소개한다.
⑧ 활동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며, 손이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유의점>
.학년 정도를 고려하여 손, 발, 눈, 입 등 신체의 여러 부위를 해보는 것도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다.
.이 활동을 통하여 무심히 지내온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부각시켜 보는 계기가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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