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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주 참사랑땀 반 삶
| HIT : 899
새로운 시작이다. 짧게라도 주마다 학급살이를 돌아보려 한다. 쉽지 않겠지만 가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보는 글이라 아이 개인 사생활이 드러나는 이야기는 되도록 담지 않으며^^

1. 첫날 첫 만남
3월 2일 첫 만남, 편한 얼굴, 웃으려고 했는데도 까만 남자라 그런지 긴장이 가득이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를 불러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며 웃는다. 자기 이름이 노래에 들었으니 그렇겠다. 잔뜩 긴장하더니 노래 듣고, 둥글게 둘러 앉아 자기 소개 시간을 가지며 웃은 모습이 많다. 보기 좋은 모습이다.
첫날 가장 힘을 모은 것은 [글똥누기]다. 책상에 올려둔 수첩에 글똥누기 쓰는 방법을 알렸다. 그리고 썼다. 나에게 가져와 보여주는 글에는, 긴장 가득하고, 설렌다는 말이 많다. 그 긴장과 설렘이 좋다.  
아이들 모습 하나하나에 내 온 신경이 쓰인다. 잘 웃는 아이, 바른 자세로 앉은 아이, 반면에 첫날부터 싸우려는 아이, 계속 옆과 뒤로 이야기하는 아이, 유난히 긴장한 아이 그리고 눈에 탁 튀는 아이(내 사랑과 관심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 보인다. 그런 모습을 계속 내 기록지에 글로 담는다. 그러나 지금 모습은 제 모습이 아니다. 갈수록 다른 모습으로 이런저런 모습을 보일 아이들이다. 유난히 내 사랑과 관심, 그리고 체계 있는 도움이 필요한 한 아이는 내가 선생으로 제대로 살 수 있도록 고민과 생각을 줄 것 같다.  

2. 새로운 시작
날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 날마다 하는 것이 새로운 것이다. '복도에서 뛰는 아이들' 덕분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복도에서 뛸 때 우리 반 규칙'을 함께 만들었고, '교실에서 뛰며 장난치는 아이들' 덕분에, '교실에서 뛰며 위험한 장난칠 때 우리 반 규칙'을 만들었다.
아이들 모두의 의견을 받아, 참사랑땀-16기 올해 우리 반 이름을 정하는데, [사랑하는 영근샘 반]으로 되었다. 아이들에게 다른 이름으로 다듬자고 말했는데, 정한 것이니 한 학기는 해야 한단다. 반 이름이 오글거리고 부끄러운데. 학기 초라 내 영향이 큰 탓이겠지. 2학기에는 다른 이름이 나올 것이고, 내년에는 내 이름은 빼고서 만들자고 해야겠다.
내가 공들여 우리 반 청소를 1인 1역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은 그게 힘들단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눴다. 1인 1역으로 할까 아니면 모둠으로 할까. "모둠으로 하면 함께 이야기 나누니 즐겁게 할 수 있고, 함께 하니 더 친해질 수 있다."는 의견에 많은 아이들이 모둠으로 하자는 데 생각이 모인다. 아이들에게 학기 초에 좋은 경험이라 나도 기분이 좋다. 선생님이 만든 것을 하루 만에 바꾼 경험이니. 그래서인지 모둠끼리 청소를 정말 열심이다. 모둠은 삶(나들이, 책, 환경, 행복, 또래중재, 동아리)으로도 다음 주부터 활동한다. 나들이 모둠은 금요일 나들이 갈 때부터 시작했다. "선생님, 동아리 안내하려는데 만들 종이 한 장만 주세요. 안 그러면 종합장을 뜯어야 해요." 하는 동아리 모둠도 벌써 시작은 한 것이지만.
학급회의는 금요일 5교시마다 하는데, 아직 회장이 정해지지 않아 내가 진행했다. '이번 한 주 동안 좋은 점, 아쉬운 점, 우리 반에 바라는 점'을 말하는데 학기 초라 아쉬운 점과 바라는 점이 많다. 당연하다. 몇 번 강조했듯 아이들 생각과 말로 우리 학급이 세워지고 단단해지길 기대한다.
- 처음 읽어준 책: <지각대장 존>
- 처음 들려준 옛이야기: <정신 없는 도깨비>
- 처음 나간 나들이: 봄을 찾아서(학교 둘레, 학교 옆 공원) _ 산수유 노란 꽃망울 물이 올랐다.
- 처음 나가서 한 놀이: 손을 잡고 빙빙 돌아라.

3. 이제 시작일 뿐.
그렇지만 모든 것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선생님, 사랑이가 뭐예요?" "그래? 우리 천천히 알아가자. 그건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할게." "선생님, 일기는 써요?" "일기? 조금 더 기다려보렴. 말해줄게." "선생님, 앞산도 가요." "앞산? 2학기에 갈까 하는데." "와!" 지금 학급살이는 단지 시작이다. 천천히 조금씩 가려고 한다. 천천히.
당장 다음 주 월요일에 빙 둘러 앉아 '주말 이야기'도 처음으로 나눈다. 그리고 알림장 쓸 때는 아이들이 궁금하다던 '오늘의 사랑이'를 시작한다. 그리고 '밥친구'도 시작이다.
문집을 자주 내려고 한다. 문집으로 책이 아니라, 글을 모아서 호치키스로 찍어 나눠보려 한다. 일기를 쓰면, 두 주에 한 번 일기를 모아서 나눌 생각이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만 보고 나머지 꾸미는 것은 너무 애쓰지 않을 생각이다.
일기는 조금 더 미룬다. 그리고 일기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도 조금 더 고민하고서 시작하려 한다.
사실 올해 학급살이가 유난히 설레는 까닭은, 설렘과 함께 새로이 제대로 하고픈 게 있다는 거다. 준비 중이다.
마치고 헤어질 때, 인사를 조금 더 다듬어야겠다. 지금 인사가 조금 싱급다. 재미와 가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4. 이번 주 노래
노래를 날마다 부른다. 이번 주는 날마다 불렀다. 지난 학년에는 주에 두세 번 불렀더니 아이들이 노래에 빠지는 힘이 약했다. 그래서 올해는 날마다 부르려고 한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꿈꾸지 않으면] 간디학교 교가인데, 아는 아이들도 많은지 잘 따라 부른다.
[꿈이 더 필요한 세상] 백창우 님이 쓰고 만든 곡인데, 노랫말이 참 좋다. 그래서 3월 첫주에 부른다. 아이들도 목요일부터 화면으로 띄어준 노랫말보다 신나게 부른다.

5. 칭찬
칭찬으로 '이티'를 한다. 어쩜 아무 것도 아니다. 칭찬 받을 사람이 여럿일 때, "자, 이티" 하면 나와 아이들은 검지 손가락을 앞으로 쭉 내민다. 그러면 나는 내 자리에서 아이들 하나하나 눈을 본다. 그게 끝이다. 가끔은 아이에게 가서 나와 아이 검지 손가락을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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