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겨울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포근함보다는 냉기가 감싸는 아침, 저녁의 날씨에 몸 건강을 바라면서 2월의 학급경영과 학급 행사를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다음주 금요일(16일)이면 우리 6학년 5반의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올라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남은 초등학교 시간을 학생들에게 많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들로 기억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생각하며 아래와 같이 하려합니다. 물론 아래 행사들은 수업을 충실히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먼저, 하루에 한 가지씩 졸업을 맞이하는 학급행사를 하려 합니다.
예를 들면, 졸업을 맞이하여 지난 초등학교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거나 졸업 후 기념이 될 문집을 만들거나 초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는 사진 전시회 따위를 하도록하여 학생들이 초등학교 시절을 오래오래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학생들과 아래와 같이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방송국과 야구장엘 갔었으나 겨울방학에는 추운날씨로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주 일요일 스케이트장과 농구장을 같이 갈 예정입니다. 물론 인솔은 제가 할 것입니다. 당연히 학부모님들이 같이 가신다면 환영합니다. 여러 친구들과 같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땀을 흘리고, 농구시합에 응원하는 시간으로 초등학교 마지막 나들이를 하려합니다.
아울러 이 행사는 학생들과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하기에 자유의사로 참석 유무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졸업 기념 학급문집을 만들려고 합니다.
졸업을 맞이하여 추억으로 무엇인가 남기려는 의도입니다. 그래서 문집을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들을 모집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혹시나 준비위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더라도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남은 6학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