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 절약을 위한 학급 약속
- 이것만이라도 지키자.
(1) 샤프 펜슬보다 연필 쓰기 - 샤프펜슬은 겉모습이 보기가 좋아 많은 아이들이 가지려고 하지만 쉽게 질려 버려서 자주 바꾸곤 한다. 연필은 깎아 쓰기 때문에 손에 힘도 생기고 손의 조작능력도 키울 수 있다. 물론 연필을 깎아 사용할 때에는 손을 베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 연필은 몽당 연필이 될 때까지 쓰기 - 물자를 낭비하는 습관을 고치고 아껴쓰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그리고 연필은 두 자루 이상 가지고 다니지 말자. 연필이 짧아지면 볼펜깍지를 끼워 쓰도록 하자. 물자절약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
(3) 필통을 만들어 쓰자 - 못 입는 옷을 이용하여 예쁜 필통을 만들어 이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겉모습만 멋지다고 좋은 필통은 결코 아니고 오히려 못 입는 옷을 이용하여 만든 필통을 가지고 다니는 어린이의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4) 공책 겉장까지 쓰기 - 하루에 나무를 베어 내기 때문에 없어지는 산이 엄청나다고 한다. 공책을 쓸 때 겉장까지 쓰고 남김 없이 쓰는 태도를 기르자. 조금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물자를 절약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런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다.
(5) 선물 포장지 줄이기 - 선물은 마음의 표시이다. 너무 지나친 포장을 하지 않도록 하고 아니면 아주 적게 사용하자.
(6) 교과서 겉 표지 싸지 않기 - 교과서의 종이가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졌고 오히려 포장을 하면 더 불편한 경우도 많다. 교과서를 깨끗이 쓴다는 뜻이 있지만 어린이들 스스로가 깨끗이 사용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7) 학용품에 이름 써 붙이기 - 잃어버리면 찾지 않는 것이 요즘의 어린이들이다. 자기가 쓰는 물건은 모조리 이름을 써서 붙이자. 자기의 물건은 하나라도 아껴 쓰는 습관을 갖자.
(8) 우리 글이 적힌 옷 입고 다니기 - 알지 못하는 영어나 일본말들을 써 놓은 옷을 입고 큰 멋이 있는 것처럼 입고 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뜻도 모르는 외국어가 적힌 옷보다는 우리말이 적힌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어떨까?
(9) 껌 씹지 않기 - 껌에는 대부분 합성 착색료가 들어 있다. 그리고 다 씹고 난 후에 잘 처리되면 그나마 좋은데 아무데나 버리게 되어 주변이 무척 지저분하게 된다. 그리고 이 껌 문화는 미국에서 들어온 좋지 않은 문화이다. 식당에서도 껌 안주기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10)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 시장 바구니나 생활용품 중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자. 1회용품이 온 국토를 어지럽힌다는 사실. 그리고 이 땅은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11) 다 쓴 건전지 모으기 - 건전지에서는 수은이 나오기 때문에 환경이나 우리 인체에 해로움을 준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다 쓴 건전지는 뚜껑이 있는 통에 모아두었다가 약국에 가서 비타민 시하고 바꾸어 보도록 하자. 그런 운동을 안하는 약국도 있다하니 여쭈어 보아야 하겠고... 그리고 건전지는 재충전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영그니
